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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K League

[이적소식] 수원 삼성 오현규, 셀틱 이적 희망한다.

by 올댓다이어리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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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의 공격수 오현규가 셀틱으로 이적 제안을 받게되었다.

 

출처 경기신문

 

오현규는 누굴까

2001년생 21세의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공격수, 오현규이다. 공격수로서 강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고, 수비 도움까지 최선을 다하는 하드 워크 유형 선수이다. 팀에선 공격수 이지만 다양한 위치를 오가며 맹활약 하고 있다. 오현규는 떡잎부터 남달랐다. 2019년 4월 포항과의 경기에서 출전하며 고등학교 최초의 필드플레이어가 되었다. 고등학생이었음에도 리그 11경기를 소화해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2020년 이른 입대를 결정한다. 상주상무로 이적하게 된다. 2020 K리그 5경기에 출전해 2득점을 기록하며 어리지만 재능있는 선수임을 알 수 있었다.그리고 2021년 김천 상무로 이름이 바뀐 팀에서 꾸준히 출전을 하며 35경기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채 20살도 되지 않은 그는 사람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기에 충분했고,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른 군복무 문제 해결로 원 소속팀인 수원 삼성에서도 중요한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그리고 2022년 수원삼성을 지배했다. 사실 팀은 강등 플레이오프까지 치룰정도로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 그러나 그 속 오현규의 고군분투는 가치를 더 빛냈다. 22시즌 39경기 14골 3도움으로 실질적인 1부리그 데뷔 시즌에 두자리수 득점을 보이는 슈퍼유망주로의 면모를 보였다. 안양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연장 후반 헤더골을 기록하며 정말 팀을 강등에서 구원해냈다. 팀이 부진하며 마음고생이 많았고 비판도 많았다. 그렇지만 잔류라는 결과로 오현규와 수원삼성은 한단계 성장 할 수 있었다.

 

국가대표에선 1경기 교체 출전이 전부이다. 11월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 72분 투입해 20여분간의 A매치 데뷔전을 마쳤다. 화제가 된 이번 카타르 월드컵 예비엔트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손흥민, 황희찬의 부상 가능성으로 예비선수를 선정해 카타르 월드컵 동행을 결정했다. 그러나 규정적인 엔트리에는 포함되지 않아 등번호나 FIFA 공식 인증 선수는 아니다. 그러나 손흥민 선수가 고마운 선수로 꼽고 최근 유퀴즈 온더블럭 방송에서도 조규성 선수의 언급으로 오현규의 숨은 공헌이 많이 알려지고 있다. 황의조의 기량 하략으로 중앙 공격수 자리가 위태로운 대한민국의 자리에 오현규는 자질이 충분하다.

 

출처 연합뉴스

오현규 셀틱 이적? 이적 거절?

22년 12월 30일 중앙일보는 스코틀랜드 리그 셀틱 팀이 오현규에게 27억의 제안을 했다는 기사를 발표했다. 셀틱은 스코틀랜드 리그의 최강의 팀이다. 총 52번의 리그 우승이 있었고, 리그 최강자이다. 셀틱은 과거 미드필더 기성용과 수비수 차두리의 소속팀으로도 알려져있다. 기성용은 셀틱에서의 활약으로 PL진출에 디딤돌이 되었다. 셀틱은 어린 나이임에도 득점력을 가지고 있고, 한국 국가대표 사실상 3번째로 꼽히는 공격수인 점을 높게 샀다. 더불어 이미 군문제를 해결했기에 가산점이 되었다. 

 

그러나 오현규 선수가 이적을 거절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스포티비뉴스 인터뷰에 따르면 수원 관계자가 오현규는 팀의 핵심 자원이고, 아직 계약기간이 충분히 남은점을 근거로 이적을 거절했다 말했다. 1시즌 정도 더 시즌을 소화하고 유럽무대에 도전한다는 입장이라는 것이다. 그 직후 다시 중앙일보에서는 반박기사가 나왔다. 이적 제안 사실을 선수 본인이 인정했으며, 오현규 선수는 유럽 진출을 희망한다고 소개했다. 유럽무대 이적은 자신의 꿈이며, 어린 시절부터 바라오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정리하자면 셀틱 구단은 오현규에게 200만 유로, 27억의 이적 제안을 했다. 수원 관계자(팀)에서는 오현규 선수가 1년정도 더 시즌을 치른 후 이적을 도전하겠다 인터뷰 했다. 그러나 선수는 수원에 이적의 의지가 있고, 이적 요청을 한 상태라는 것이다.

 

분명 27억이라는 금액은 K리그에서 큰 금액이다. 허나 수원 삼성 입장에서는 오현규는 팀에 없어선 안될 자원이고 이적한다면 당장 다음시즌 구상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러면서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국내 선수들의 해외 이적은 보내주는 형식의 이적이 많이 이루어 진것도 사실이다. 구단과 선수가 잘 조율해 오현규 선수의 성공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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