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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Premier League

[뉴스] 각포와 무드릭 9위 리버풀, 10위 첼시 반등시킬까

by 올댓다이어리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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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프리미어리그 각 18경기씩 치룬 리버풀과 첼시는 현재 9등과 10등이다. 전시즌 리버풀은 2등, 첼시는 3등을 기록했던게 무색할 정도로 이번시즌 부진에 늪에 빠져있다.

 

첼시의 부진

첼시는 다양한 잡음 속에 투헬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브라이튼의 반등을 이루어낸 포터를 임명했다. 알다시피 포터는 첼시에서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먼저 감독 교체가 명백한 실패로 돌아갔다. 선수 개개인의 부진의 문제도 있다. 쿠쿠렐라, 스털링, 하베르츠, 풀리식 등 주전으로 활약해주어야할 선수가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부진을 떠나 선수 부상문제가 심각하다. 마운트, 캉테, 스털링, 포파나, 칠웰, 리스제임스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시즌 도중 이탈했었고 아직까지도 많은 선수들이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영입한 선수들의 부진 역시 뼈아프다. 포파나, 쿨리발리, 스털링, 오바메양 등 영입한 선수들이 하나 같이 부진해 첼시의 돈이 헛되이 쓰였다. 지난 글에서 작성했던 주앙 펠릭스는 화려한 데뷔전을 선보였다. 풀럼과의 PL경기, 주앙 펠릭스는 측면에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첼시에서 좀 처럼 보기 힘든 움직임이었다. 그러나 56분 무리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로 2-3경기 출전이 정지될 예정이다. 비싼 금액으로 영입한 펠릭스는 6개월 임대 중 1개월을 결장하게 되었다. 결국 2:1로 패배해 순위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풀럼에게 16년 만에 당한 패배였다. 이로서 최근 10경기 2승 1무 7패에 공격수라곤 하베르츠 밖에 남지 않았다.

 

무드릭의 하이재킹 영입

무드릭은 아스날로의 이적이 유력했지만, 첼시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8년 반의 계약기간에 1300억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에 이적이다. 금액에 대해 너무 많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물론 무드릭은 챔피언스리그에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사흐타르라는 팀은 빅클럽이라 하기엔 실력이 부족하다. 첼시, 프리미어리그에와서 어느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궁금하다. 무드릭의 영입으로 첼시는 공격진에 새로운 활력이 생길 수 있다.

 

리버풀의 부진

올시즌 리버풀은 전반기 힘든 시간이 예정되어있었다. 뎁스는 얇았고, 누녜스를 제외하고는 팀을 변화시킬 만한 영입은 없었다. 리버풀 답지 못한 부진이 이어졌고, 우승 후보답지 않은 부진이 이어졌다. 그래도 시즌 전반기 마지막 토트넘과 사우스 햄튼을 상대로 연승해 최악의 상황은 막았고 피르미누가 활약해주며 조금은 한숨을 돌렸다. 후반기에 들어 문제가 발생했다. 그래도 아스톤빌라와 레스터시티를 잡아내며 6위로 어떻게 순항하게 되었으나 브렌트포드전 3:1 충격패를 당한다. 이어 브라이튼전에는 3:0 패배를 연달아 당하게된다. 누네스, 살라, 체임벌린은 득점을 못하며 혹사당하고 있고, 무엇보다 리버풀의 정신적 지주인 살라가 부진하니 공격이 답답한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수비 핵심인 반다이크가 부상으로 시즌을 다 소화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브라이튼전은 리버풀이 아무것도 하지못한 무기력한 패배였다. 출전하고 있는 선수들이 지치고 미숙한게 눈에 보이고, 리버풀답지 않은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그렇게 현재 리그 9위까지 내려앉았다. 

 

각포의 영입, 그리고?

월드컵에서 신성으로 떠오른 코디 각포는 리버풀로 이적했다. 맨유 이적이 유력했으나 리버풀의 하이재킹으로 이적하게 된다. 리버풀 데뷔전이었던 울버햄튼과의 FA컵에서는 가능성을 보였지만 브라이튼과의 리그 경기에서는 어쩔 수 없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우선 리버풀의 영원한 영입 후보인 주드 벨링엄이 이적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1년 이전부터 꾸준하게 이적 제의르 받아온 벨링엄은 월드컵을 마치고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20~130m이라는 높은 가격이 부담이 되지만 리버풀은 지불한 의사가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나 맨체스터 시티라는 이적 경쟁자가 있다는건 적신호다. 다만 클롭이 적극적으로 선수 영입에 의사를 내비친다는것, 리버풀의 중원이 정말로 비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벨링엄은 리버풀에게 하루빨리 영입해야할 선수이다. 벨링엄 외에도 엔조 페르난데스, 카이세도, 암라바트, 메리노 등 리버풀은 겨울 선수 보충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PL 우승경쟁을 했어야 할 두 팀은 다양한 문제로 원하지 않는 순위에 있다. 9위와 10위 어색한 숫자이다. 첼시는 무드릭의 영입 오피셜을 확정해 곧 리그 경기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각포는 이미 팀에 합류해 준비를 마쳤다. 부상으로 많은 선수를 잃은 양 팀, 어린 두 선수가 팀을 어떻게 구해낼지 지켜봐야겠다.

 

 

두 팀은 한국시간 1월 21일 토요일 21시 30분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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