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PSG '메시', 알 나스르 '호날두' 맞대결 성사 가능성

PSG는 23년 1월 중순 사우디아라비아 친선경기 개최를 예정했었. 호날두의 알 나스르 이적으로 두 팀간의 경기 가능성이 생겼다.

 

 메시의 PSG

프랑스 리그1의 PSG는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알 나스르, 알 힐랄과의 친선경기를 시사했다. 시즌이 진행중인 상황이라 시즌 경기 도중 경기는 이례적이다. 정확한 친선경기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월드컵 브레이크가 끝난 프랑스리그는 앞으로 긴 후반기 여정을 앞두고 있다. 당장 1월에도 랑스, 앙제, 스타드 렌, 랭스와의 리그 4경기가 예정되어있다. 물론 시즌 중반 친선경기는 가능하다. 리그별 상이하지만 휴식기가 있는 리그는 시즌 재개전 컨디션복구 차원의 경기를 치루곤 한다. 이미 PSG는 12월 경기력 향상을 위해 파리FC , Quevilly 와의 경기를 치뤘다. 이후 재개된 리그에서 음바페의 득점으로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그렇기에 이번 친선경기는 주요선수의 미출전 가능성이 높다. 메시 역시 월드컵 결승전 까지 치뤘고 컨티션 회복을 위해 훈련 중 이다. 그런데 무리해 사우디까지 가 경기를 치루기는 어려울거다.

 

PSG는 리그와 국가 내 최고의 팀이다. 카타르 자본이 팀을 인수한뒤 막강한 자본력으로 리그를 흔들고 있다. 팀내에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퀴뇨스, 베라티 등 선수들의 이름만 들어도 국가의 에이스 선수들이 즐비하고 있다. 이번시즌도 16경기 14승 2무로 무패를 이어가고 있으며 45득점 10실점으로 다른 팀들과 큰차이의 득실차를 보유하고 있다. 

 

호날두의 알 나스르

1955년 창단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연고하는 사우디리그 팀이다. 이번 호날두의 이적으로 화제가 되었다. 사우디 자본을 활용해 스타 플레이어들을 한 팀으로 모으려하고 있다. 현재 팀 주요선수로는 탈리스카, 뱅상 아부바카르, 다비드 오스피다 등이 있다. 알 나스르는 리그 총 9번의 우승 경험이 있으며 최근 기록으로는 18-19년도가 마지마기다. 현재 알 나스르 감독은 뤼디 가르시아 이다. 프랑스 감독이며 릴, 로마, 마르세유, 리옹을 이끌었다. 릴을 이끌며 리그 우승을 했고, 마르세유로 유로파리그 준우승에도 성공했다. 개인적으로는 프랑스 올해의 감독상을 무려 3회나 수상했다. 2021년 리옹에서 성적부진으로 경질되었고, 2022년 6월 알 나스르에 부임하게 되었다. 감독 개인적으로는 사우디리그에서 증명한 후 다시 유럽으로의 복귀를 목표할 것이다. 그러나 호날두를 과연 제대로 이끌 수 있을진 의문이다. 호날두는 지난 클럽팀인 맨유에서 감독은 물론 팀 자체와 문제를 일으키며 사실상 방출조치 되었다. 과연 문제아 호날두를 감독과 팀이 잘 통제할지 의문이다. 

 

메시 VS 호날두, 메호대전

메호대전은, 메시와 호날두를 비교하는 네티즌들의 의견다툼을 말한다. 누가 최고의 선수인지 많은 논쟁을 이어왔다. 과거부터 세계를 양분하며 발롱도르를 나눠 수상했으며 각각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에서 우승경쟁을 하는 등, 21세기 최고의 라이벌다운 경쟁이었다. 2020년대 들어 둘의 경쟁은 메시로 기울기 시작했다. 메시는 국가대표 부진이 유일한 단점이었으나 2021년 코파아메리카 우승, 그 이후 7회 발롱도르 수상으로 증명했다. 그리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과 호날두는 부진했고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루어냈다. 이로서 21세기 최고의 논쟁거리였던 메호대전은 메시의 승리가 사실상 확정되었다. 그 둘이 만약 친성경기에 출전한다면 호날두 입장에서는 굉장히 자존심 상하는 일이다. 메시는 아직 PSG의 에이스로 건재하고 리그 순위도 좋다. 그러나 호날두는 사우디리그까지 오게되었고, 기량이 눈에 띄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이 두 선수의 새로운 맞대결은 성사될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 메시도 시즌 중 친선경기를 참여할지 미지수이고, 과연 호날두가 많은이들이 주목하는 PSG와의 경기에 출전할지 의문이다. 그러나 호날두는 자존심은 잃었지만, 연봉만큼은 대승했다. 연봉 2억유로 한화 2700억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받게된다. 단연 메시를 넘어 세계 최고 금액이다. 비록 유럽구단 이적에 실패해 챔스, 리그 기록 보존은 힘들어졌지만, 자신의 시장가치는 여전하다는 것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