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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Premier League

[PL 18R] 맨유 3:0 본머스 (각성한 루크 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본머스 상대 대승을 이끌었다.)

by 올댓다이어리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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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본머스 상대 3:0 대승을 거두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는 승점 35점으로 5위와 5점 차이 4위에 위치했다. 이날 경기 루크 쇼는 선발출전해 평점 9점 경기 최고 선수로 선정되었다.

 

각성한 루크 쇼

좌측 수비수로 선발출전해  루크 쇼는 49분 득점을 올렸다. 1득점 최대패스 성공을 기록했다. 이번시즌 주로 중앙 수비수로 출전해 어떤 자리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오늘 경기에서는 자신의 원래 자리인 왼쪽 수비수로 나와 자신이 아직 무너지지 않았음을 몸소 증명했다. 지난 후반기 시작 이후 두 번 센터백 출전을 했고,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88%의 패스성공률을 기록했다. 96회의 패스 중 84회의 패스가 적중했다. 루크쇼는 자신의 득점에 굉장히 기뻐했고, 인터뷰에서 클린시트보다 오늘의 득점은 기쁜점이 있다 말했다. 이어 오른발로 넣은 득점이기에 훨씬 기뻤다고 언급했다. 루크 쇼는 왼발잡이로 오른발 골은 보기 힘들다.

"센터백으로 출전한 두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인상적이었다. 또한 쇼가 왼쪽 수비수로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잘 안다. 그렇기에 여러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루크쇼는 팀에 큰 도움이 된다."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멀티 포지션에서 맹활약하고있는 루크쇼에 대해 말했다. 

 

루크 쇼는 누구인가

루크쇼는 27살의 잉글랜드 국적 레프트백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소화하고 있으며 28경기에 출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14년 입단하게 되었다. 장점으로는 피지컬과 공수 밸런스에 있다. 오늘도 득점을 올린 것처럼. 득점과 어시스트에 가능성을 보이는 선수다. 연계와 플레이메이킹을 잘한다. 그로 인해 경기를 왼쪽 방향에서 공격흐름을 잇는 경우가 많다. 지난 13-14 시즌과 20-21 시즌 잉글랜드 베스트팀에 선정되어, 레프트백의 능력이 충분함을 알렸다.  

 

쇼는 사우스햄튼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유스시절부터 활약했던 팀이며, 2012년 정식으로 1군경기에 투입되었다.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 정착했으며 리그에 꾸준히 출전해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2013-14 시즌 잉글랜드 베스트팀에서 선정되며 그해 최고의 왼쪽수비수가 되었다. 그의 나이는 당시 18살뿐이었다. 맹활약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다. 레전드 파트리스 에브라가 잔부상과 노쇠화가 이어지고 있었기에 후계자로 영입했다. 그러나 2015년 PSV와 경기에서 오른쪽 정강이 골절상을 입으며 9개월-1년간의 부상과 재활을 거쳤다. 부상 이후 잔부상이 늘었고 다른 경쟁자들이 영입되며 루크 쇼는 크게 장점이 없는 선수로 전락했다. 18-19 시즌 루크 쇼는 첫 번째 부활을 알렸다. 시즌동안 3번의 이달의 선수 상도 수상하고, 큰 규모의 재계약도 이루어냈다. 리그 29경기와 챔피언스리그 8경기에 출전했고 1골 4 도움을 기록했다. 19-20 시즌엔 다시 부상을 당하며 시즌 일부를 부상으로 날렸다. 그리고 20-21 시즌 다시 잉글랜드 올해의 팀에 포함되었다. 알렉스 텔레스의 영입으로 쇼는 후보로 밀리는 상황이었으나, 본인이 경기에서 직접 증명하게 된다. 시즌 47경기에 출전하고 1골 6 도움을 기록했으며, 해당 시즌 PL 측면 수비수, 크로스 성공률, 찬스메이킹, 기대 도움 2위에 랭크했다. 수비능력도 출중하지만, 공격능력 역시 출중함을 보였다. 좋을 활약을 이어가는 것도 잠시 21-22 시즌 후반기에서는 부상으로 많은 자리에 뛰지 못했다. 그렇게 기대감과 걱정으로 맞이한 이번시즌에는 월드컵과 리그 경기에서 준수한 그 이상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잦은 크고 작은부상과 체중관리에 실패하는 모습. 팀에서 때론 골칫거리였던 선수 루크쇼. 그러나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원임은 팀과 잉글랜드에 틀림이 없다. 자신 역시 부상에 대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과거와 달리 자신을 돌보며 건강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그로 2022-23 시즌 센터백, 레프트백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현재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팀 모두 2023년은 성공적인 한 해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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