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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Premier League

[이적소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웃 베호르스트' 영입 근접, 팬들에게 작별인사?

by 올댓다이어리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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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덜란드의 바웃 베호르스트 영입에 근접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베호르스트에 대해서

베호르스트는 네덜란드 국적의 공격수이다. 197cm의 장신 공격수이다. 큰 키를 활용해 득점을 만들어내는 선수이다.

베호르스트가 이름을 날린 건 분데스리가에서이다. 볼프스부르크 시절 통산 144경기 70골 21 도움을 만들어냈다. 첫 시즌 리그에서만 17골 7 도움으로 팀을 유로파리그로 진출시키는데 가장 큰 공헌을 했다. 20-21 시즌엔 시즌 41경기 25골 8 도움. 21-22 시즌엔 전반기에만 24경기 7골을 기록했다. 볼프스부르크를 챔스진출까지 이끈 베호르스트는 22년 1월 겨울 이적시장 번리로 이적했다. 리그 강등권에 머물던 번리는 강등을 피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곧 강등되었고, 22년 7월 터키리그 베식타스로 임대이적했다. 월드컵 종료 후 치러진 3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여전히 좋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시즌 16경기에서 8골 4 도움을 기록했으며, 팀 득점과 도움 각 8골 4 도움으로 팀 내 1위이다. 외에도 팀 내 평점, xg값 모두 1위로 사실상 팀을 이끌고 있다. 

 

큰 키를 활용하는 전통적인 타깃맨 유형의 공격수이다. 몸싸움 능력도 갖추고 있어 전방에서 발생하는 경합에 적극 가담하며, 세컨드볼에도 적극 가담한다. 베호르스트는 오프 더볼 상황에서 위치 선정 능력이 좋다. 월드컵에서 보여줬듯 세트피스 상황에서 좋은 연결을 만들어낸다. 득점력은 인정받았지만 기복이 있다는 평도 있다. 여러 가지 사정이 겹쳤지만 베호르스트가 빅클럽으로 이적하지 못한 결정적 이유라고 언급된다. 

 

 

월드컵, 베호르스트

베호르스트는 볼푸스부르크에서의 맹활약으로 유로 2020 본선 명단에 선발되며 자국에 이름을 알렸다. 그렇게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명단에 올랐다. 첫 번째 에콰도르와의 경기에 10분, 두 번째 카타르 경기에 8분, 16강 미국 경기엔 1분만 출전하며, 벤치 공격수이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줄 수 없었다. 그리고 8강 아르헨티나전. 0:2로 지고 있던 상황 교체 투입되었다. 후반 38분 베르하위스가 올린 크로스를 자신의 주 무기인 헤더로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마지막 프리킥 상황. 퇸 코프메이너르스의 땅볼 패스를 이어받아 슈팅으로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전까지 치른 베호르스트는 승부차기에 성공했지만 결국 팀은 패배하며 월드컵 일정을 마무리한다. 그러나 베호르스트는 자국과 전 세계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월드컵 기간 총 출전시간은 60여분이었지만 2골을 기록하고 전술에 맞는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네덜란드에서는 신선한 스타가 등장하는 순간이었다.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넨 베호르스트

베호르스트는 오늘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후 팀 팬들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세레머니를 보였다. 또 경기 종료 후 경기장에 남아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런 행동이 베호르스트의 이적을 암시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반년정도 임대 생활을 한 팀이지만 팬들에게는 잊을 수없는 선수이다. 

 

득점 후 세레머니를 통해 팬에게 손을흔드는 모습  / 경기 종료 후 팬들과 스텝에게 인사를 건네는 장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난 맨유에게는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하다. 물론 현재 마샬, 래쉬포드와 같은 걸출한 공격수들이 있지만 팀에는 새로운 옵션이 필요한 법이다. 베호르스트는 큰 키로 득점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있고, 맨유가 올 시즌 장기적인 레이스를 하기 위해선 추가 영입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완적 이적인지 임대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하지 않다. 번리 입장에서는 현재 챔피언십 1위로 다음시즌 PL 승격 가능성이 높다. 현재 제이 로드리게스가 9골로 팀 최다 득점을 올리고 있지만 다음시즌 PL에서 경쟁하기 위해선 좋은 공격수가 필수적이다. 그렇기에 완전이적보다는 임대이적 가능성이 있다. 서로에게 윈윈일 수 있다.

 

어찌 되었든 베호르스트는 현재 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를 괴롭힌 좋은 공격수이다. 상위리그에서도 충분히 활약할만한 잠재력을 갖추었다. 30살의 늦은 나이일지 모르지만 PL에서 활약하며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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